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26년 11월 19일(목)에 치러집니다. 10월 중순인 지금, 수능 D-30 카운트다운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라면 공부만큼이나 신경 써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수능 당일 준비물입니다. 매년 수능이 끝나면 "시계를 잘못 가져갔다", "휴대폰을 제출하지 않아 부정행위 처리됐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나옵니다. 실력으로 승부해야 할 날, 준비물 실수로 발목을 잡혀서는 안 됩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6년 7월 1일 공고한 2027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기준으로, 수능 당일 꼭 챙겨야 할 준비물 체크리스트와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수능 도시락 메뉴 가이드, 2027 수능 시험 시간표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수능 전날 밤, 이 글의 체크리스트를 보며 가방을 싸면 빠뜨리는 것 없이 준비할 수 있습니다.
수능 준비물은 '당일 아침에 챙기면 되겠지'라고 미루기 쉽지만, 아날로그 시계처럼 미리 사 두어야 하는 물품도 있습니다. D-30 시점인 지금이야말로 준비물을 하나씩 점검하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입니다. 특히 올해 수능은 선택과목형 수능의 마지막 해로, 4교시 탐구 응시 방법이 복잡하니 시간표와 함께 꼼꼼히 확인해 두세요.
📋 2027 수능 시험 시간표 한눈에 보기

준비물을 챙기기 전에 먼저 시험 당일의 흐름을 알아야 합니다. 2027학년도 수능 시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1교시 입실 완료 시간은 오전 8시 10분으로, 1교시 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같은 시간까지 입실해야 합니다. 2~5교시는 각 교시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하면 됩니다.
| 교시 | 영역 | 시험 시간 | 문항 수 | 비고 |
|---|---|---|---|---|
| 입실 완료 | - | ~08:10 | - | 1교시 미선택자도 08:10까지 입실 |
| 1교시 | 국어 | 08:40~10:00 (80분) | 45문항 | - |
| 2교시 | 수학 | 10:30~12:10 (100분) | 30문항 | 단답형 30% 포함 |
| 점심시간 | - | 12:10~13:00 (50분) | - | 개인 도시락 지참 (급식 미제공) |
| 3교시 | 영어 | 13:10~14:20 (70분) | 45문항 | 듣기평가 17문항 (13:10부터 25분 이내) |
| 4교시 | 한국사·탐구 | 14:50~16:37 (107분) | 과목당 20문항 | 한국사 필수, 세부 일정 아래 참조 |
| 5교시 | 제2외국어·한문 | 17:05~17:45 (40분) | 30문항 | 해당자만 응시 |
4교시는 구조가 가장 복잡합니다. 한국사(14:50~15:20) 응시 후 15분간 문답지를 회수·배부하고, 탐구 영역은 선택 과목 수에 따라 나뉩니다. 아래 4교시 세부 시간표를 미리 외워 두면 당일에 당황하지 않습니다.
| 시간 | 내용 | 해당 수험생 |
|---|---|---|
| 14:50~15:20 (30분) | 한국사 영역 | 전체 수험생 (필수) |
| 15:20~15:35 (15분) | 문답지 회수·배부 | 탐구 미선택자는 대기실로 이동 |
| 15:35~16:05 (30분) | 탐구 선택과목 ① | 탐구 2과목 선택자 |
| 16:05~16:07 (2분) | 시험 본 과목 문제지 회수 | - |
| 16:07~16:37 (30분) | 탐구 선택과목 ② | 탐구 2과목 선택자 / 1과목 선택자 |
탐구를 1과목만 선택했다면 16:07 구간에 응시합니다. 한국사는 필수 영역이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전체가 무효 처리되니 절대 빼먹으면 안 됩니다. 탐구 선택과목의 응시 순서는 응시원서에 기재된 순서를 따라야 하며, 임의로 바꿀 수 없습니다. 실제 수능 부정행위 통계에서도 '4교시 응시방법 위반'이 상위 유형에 꾸준히 오르는 만큼, 4교시 진행 방식은 반드시 숙지해 두세요.
참고로 예비소집일은 수능 전날인 11월 18일(수)로,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 위치와 교통편을 확인하는 날입니다. 시험실에는 들어갈 수 없으니 동선만 파악하고 돌아오면 됩니다. 성적통지표는 12월 11일(금)에 배부될 예정입니다.
✅ 수능 당일 꼭 챙길 준비물 체크리스트
수능 준비물의 핵심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입니다. 이 두 가지는 없으면 시험 자체에 차질이 생깁니다. 아래 목록을 수능 전날 밤 하나씩 확인하며 가방에 넣으세요.
- 수험표 — 예비소집일(11월 18일)에 받은 수험표. 분실했다면 당일 입실 시간 전에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서 재교부받을 수 있으니 당황하지 말고 신분증을 들고 본부로 가세요.
- 사진 부착 신분증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등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 사진이 없는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 아날로그 시계 —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 통신·결제·블루투스 기능과 LCD·LED 등 전자식 화면표시가 전혀 없어야 합니다. 1교시와 3교시 시작 전 감독관이 시계 뒷면까지 점검하니, 스마트 기능이 의심되는 시계는 가져가지 마세요.
- 개인 필기구 — 흑색 연필, 지우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0.5mm 샤프심은 개인 지참이 가능합니다. 답안지 마킹용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은 시험장에서 지급되니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채점은 이미지 스캐너로 진행되므로 반드시 지급된 검은색 사인펜으로만 마킹해야 하며, 연필이나 샤프 자국이 남으면 중복 답안으로 처리될 수 있으니 수정테이프로 깨끗하게 지우세요.
- 도시락과 물 — 시험장에서는 급식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점심시간 50분 동안 먹을 도시락과 따뜻한 물(보온병)을 챙기세요. 도시락 메뉴는 아래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 여분 마스크와 겉옷 — 11월 중순 시험장은 아침 기온이 낮고, 교실마다 온도 편차가 큽니다. 벗고 입기 편한 겉옷과 여분 마스크를 챙기면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간식 (소량) — 쉬는 시간에 먹을 바나나, 견과류, 초콜릿 등 소량의 간식은 오후 집중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단, 냄새가 강하거나 소리가 나는 간식은 주변에 방해가 되니 피하세요.
귀마개나 방석, 돋보기처럼 판단이 모호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이 부정행위 가능성을 검사한 뒤 휴대 여부를 정합니다. 보청기나 혈당관리기기 같은 의료상 필요한 물품도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할 수 있으니, 해당된다면 미리 감독관에게 알리세요.
신분증과 관련한 주의사항도 짚고 넘어갑니다. 주민등록증이 아직 발급되지 않은 고3 수험생은 청소년증이나 여권을 준비해야 합니다. 사진이 부착되지 않은 학생증은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수험표에는 가채점표를 인쇄할 수 있도록 뒷면이 비어 있으니, 매 교시 종료 후 가채점을 하고 싶다면 수험표를 잘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매 교시 종료령이 울린 뒤에 가채점표를 작성하는 것은 부정행위에 해당하니, 종료령이 울리면 필기구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 가져가면 안 되는 반입금지 물품 (실수 방지)

수능 준비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쩌면 '챙길 것'이 아니라 '가져가지 말 것'입니다. 2027학년도 시행세부계획은 시험 중 사용 여부와 기능에 관계없이 모든 전자기기를 원칙적으로 시험장 반입 금지로 정했습니다. "전원을 껐으니까 괜찮겠지"는 통하지 않습니다. 불가피하게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제출하지 않고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됩니다.
| 구분 | 해당 물품 예시 | 위반 시 |
|---|---|---|
| 시험장 반입 금지 | 휴대폰, 스마트워치·스마트안경, 태블릿, 이어폰(블루투스), 전자사전,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가 있는 시계·텀블러, 전자담배, 보조배터리 | 1교시 시작 전 미제출 시 부정행위 처리 |
| 시험 중 휴대 가능 | 수험표·신분증, 허용 기준 아날로그 시계, 흑색 연필·지우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0.5mm 샤프심, 마스크(감독관 사전 확인) | 쉬는 시간·시험 시간 모두 소지 가능 |
| 시험 중 휴대 불가 | 개인 샤프(몸통), 볼펜, 예비마킹용 플러스펜, 연습장, 투명종이(기름종이), 교과서·참고서·기출문제지 | 시험 중 적발 시 부정행위 처리 |
헷갈리기 쉬운 포인트 세 가지를 짚습니다. 첫째, 개인 샤프는 시험장에 가져가는 것 자체는 금지되지 않지만 시험 중 휴대하면 안 됩니다. 시험 중에는 지급된 컴퓨터용 사인펜과 허용된 필기구만 사용하세요. 둘째, 이어폰은 쉬는 시간에 음악을 듣는 용도라도 시험장에 가져올 수 없습니다. 셋째, 전자식 화면이 있는 텀블러(온도 표시 등)도 반입 금지 대상이니, 당일에는 화면 없는 일반 보온병을 쓰세요.
집을 나서기 전 가방과 외투 주머니를 한 번 더 확인하세요. 무심코 넣어둔 보조배터리나 이어폰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휴대폰은 아예 집에 두고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매년 반복되는 실수 사례를 보면, 대부분 "깜빡했다"는 이유로 발생합니다. 외투 주머니에 넣어둔 무선 이어폰, 가방 보조 주머니의 보조배터리, 손목에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가 대표적입니다. 수능 전날 밤에는 평소 쓰던 가방이 아니라 깨끗하게 비운 가방에 체크리스트 물품만 새로 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당일 아침 현관을 나서기 전, 주머니를 뒤집어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작은 실수 하나가 1년간의 노력을 무효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 수능 도시락 메뉴 가이드 — 무엇을 싸야 할까

수능 당일 점심은 시험장 급식이 제공되지 않아 개인 도시락을 준비해야 합니다. 점심시간은 12:10부터 13:00까지 50분으로, 여유 있게 먹을 시간은 충분합니다. 도시락의 원칙은 하나입니다. 평소 자주 먹던,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수능 당일 처음 먹는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구분 | 추천 메뉴 | 이유 |
|---|---|---|
| 밥·국 | 흰쌀밥 또는 평소 먹던 잡곡밥, 소고기무국·계란국·미역국 등 담백한 국 | 위에 부담이 적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됨 |
| 반찬 | 계란말이, 두부조림, 닭가슴살, 김·나물 반찬 | 담백한 단백질과 섬유질로 오후 졸음 방지 |
| 간식·음료 | 바나나, 견과류 소량, 따뜻한 물·보리차 |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속을 편하게 함 |
| 구분 | 피해야 할 음식 | 이유 |
|---|---|---|
| 기름진 음식 | 튀김, 중국음식, 패스트푸드 | 소화가 느려 오후 시험에 졸음이 쏟아짐 |
| 자극적인 음식 | 매운 음식, 처음 먹는 음식·보약 | 위장 장애·알레르기 등 돌발 변수 발생 가능 |
| 음료 | 에너지드링크·커피 과다, 탄산음료, 유제품 과다 | 카페인 각성 후 급격한 피로, 속 불편 유발 |
학부모님께 드리는 팁입니다. 수능 당일 아침 식사도 도시락과 같은 원칙으로 준비하세요. 평소 먹던 메뉴 그대로가 가장 안전합니다.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도시락 메뉴를 미리 정해 두세 번 싸 보는 '리허설'을 해 두면, 당일 아침이 훨씬 수월합니다. 국은 보온 도시락에 담아 따뜻하게 유지하고, 반찬은 한입 크기로 준비하면 50분 안에 여유 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당일 아침 식사는 거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을 거르면 1교시 국어 시간부터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흰쌀밥에 따뜻한 국, 담백한 반찬 한두 가지면 충분합니다. 과식도 금물입니다. 배가 너무 부르면 2교시 수학 시간에 졸음이 쏟아지기 쉽습니다. 평소 먹던 양의 80% 정도가 적당합니다. 아침에 우유를 마시는 습관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평소대로 마셔도 되지만, 평소 마시지 않던 수험생이 당일 갑자기 마시는 것은 속이 불편해질 수 있으니 피하세요.
😴 수능 전날·당일 컨디션 관리 팁

준비물이 완벽해도 컨디션이 무너지면 실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D-30 시점부터는 생체리듬을 수능 당일에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예비소집일(11월 18일) 동선 확인 — 시험장 위치, 대중교통·주차 동선, 시험실까지의 이동 경로를 미리 파악하세요. 당일 아침 돌발 상황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밤샘 금물, 평소 수면 패턴 유지 — 수능 전날 억지로 일찍 자려다 오히려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밤 11시~12시 취침, 아침 6시~6시 30분 기상 리듬을 만드세요.
- 평소 먹던 음식 그대로 — 수능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처음 먹는 보약이나 건강식품은 피하세요. 속이 편한 익숙한 식단이 최고의 컨디션 비결입니다.
- 시험장 추위 대비 — 11월 중순 아침 기온은 낮습니다. 벗고 입기 쉬운 겉옷을 챙기고, 손이 차가운 수험생은 핫팩을 준비하세요. 단, 전자식 핫팩이 아닌 일회용 핫팩을 쓰세요.
- 당일 아침 여유 있게 출발 — 입실 완료는 08:10입니다. 교통 정체를 감안해 평소보다 30분 이상 일찍 출발하고, 수험표·신분증·시계를 집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시험장 소음 대비 — 시험장 주변은 당일 차량 통제가 되지만, 예상치 못한 소음에 대비해 귀마개를 챙기는 수험생도 있습니다. 귀마개는 매 교시 감독관의 검사를 거쳐 휴대할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보여 주세요.
- 부모님은 응원만 — 수능 당일 "잘 봐라", "떨지 마라" 같은 말은 오히려 긴장을 높입니다. "밥은 먹었니", "다녀와" 같은 평범한 말이 수험생에게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시험이 끝난 뒤에는 푹 쉬는 것도 실력입니다. 1년 동안 미뤄 두었던 드라마 정주행, 보고 싶었던 영화, 밀린 예능을 마음껏 보는 것만으로도 재충전이 됩니다. 아래에 수능 끝난 후 가볍게 볼 만한 무료 콘텐츠 가이드를 모아 두었으니, 고생한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활용해 보세요.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합법 무료 채널 위주로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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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준비물 자주 묻는 질문
수능 준비물과 관련해 수험생·학부모가 가장 많이 묻는 질문 5가지를 모았습니다. 위 본문에서 다룬 내용 중 핵심만 다시 정리했으니,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여기에서 빠르게 확인하세요.
수험표를 잃어버렸어요. 당일에 어떻게 하나요?
당황하지 마세요.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수능 당일 입실 시간 전에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 신분증을 들고 가서 재교부를 신청하면 됩니다. 다만 재교부에도 시간이 걸리니 평소보다 일찍 시험장에 도착하세요. 가장 좋은 것은 예비소집일(11월 18일)에 수험표를 받아 가방에 바로 넣어 두는 것입니다.
휴대폰을 실수로 가져갔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하세요. 전원을 껐거나 가방 깊숙이 넣어두었다고 해서 괜찮은 것이 아닙니다. 반입금지 물품을 가져와서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제출한 물품은 응시하는 모든 영역의 시험이 끝난 뒤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휴대폰을 집에 두고 가는 것입니다.
아날로그 시계는 꼭 필요한가요? 시험장에 시계가 없나요?
시험장·시험실에 시계가 설치되어 있지만, 개인 시계를 가져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휴대 가능한 시계는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 통신·결제·블루투스 기능과 LCD·LED 등 전자식 화면표시가 전혀 없는 것이어야 합니다. 디지털 숫자 표시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반입 금지입니다. 1교시와 3교시 시작 전 감독관이 시계 뒷면까지 점검하니, 미리 기준에 맞는 시계를 준비해 두세요.
점심은 시험장에서 주나요? 도시락을 못 싸면 어떻게 하나요?
시험장에서는 급식을 제공하지 않으므로 개인 도시락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점심시간은 12:10~13:00, 50분입니다. 도시락을 준비하기 어렵다면 시험장 근처 편의점이나 식당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당일은 혼잡하고 평소 먹던 음식이 아닐 수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이나 가족과 함께 미리 메뉴를 정해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교시 탐구를 1과목만 선택했는데 언제 입실하나요?
4교시는 14:50에 시작하지만 탐구 1과목 선택자는 16:07~16:37 구간에 응시합니다. 그래도 4교시 시작 10분 전인 14:40까지는 입실해야 합니다. 한국사(14:50~15:20) 시간에는 대기하고, 탐구 1과목째(15:35~16:05)가 끝난 뒤 문제지 회수 시간(16:05~16:07)을 거쳐 자신의 과목 시험에 응시하면 됩니다. 선택 과목의 응시 순서는 응시원서에 기재된 순서를 따라야 합니다.
마무리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2027학년도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목), 입실 완료는 오전 8시 10분까지입니다. 수험표·사진 부착 신분증·아날로그 시계·도시락은 필수, 휴대폰·스마트워치·이어폰·보조배터리는 가져오면 1교시 전 제출해야 합니다. 도시락은 평소 먹던 담백한 메뉴로, 전날 밤에는 체크리스트를 보며 가방을 싸세요.
수능 준비물은 결국 '실수하지 않기'의 영역입니다. 공부한 실력을 100% 발휘하려면 당일에 신경 쓸 변수를 하나라도 줄여야 합니다. 이 글의 체크리스트를 수능 전날 밤 한 번, 당일 아침 출발 전 한 번, 총 두 번 확인하세요.
마지막으로 D-30 남은 기간의 마음가짐을 덧붙입니다. 이제는 새로운 문제집을 펼치기보다 지금까지 틀렸던 문제를 다시 보는 '실수 방지' 공부가 등급을 가릅니다. 준비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리미리 챙겨 두고, 당일에는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세요. 2027학년도 수험생 여러분의 선전을 응원합니다.
공식 일정과 세부 기준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공고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 EBS 수능 연계 교재 정보는 EBS에서 찾아보세요.